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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2018.8.28

 

"노루가 걸어온 길 그대로, 농생명의 길 넓힌다”
기업은 이윤추구와 가치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성장 해 나간다.
종자산업은 미래 인류의 소중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생명산업으로써 국민주권을 지켜주는 식량안보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기에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지속적인 개발을 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 야심차게 글로벌 종자시장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이 있다.


 
<더기반 전경>


1945년 종합정밀화학기업인 노루그룹의 창업정신인 “나의조국을 위하여 세상에 없는 길, 노루가 만드는 새로운 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더기반은 농생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종자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글로벌 종자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어 후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노루그룹 산하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더기반은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나라 농생명 종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업명 THE KIBAN에서 ‘THE’는 유일한 그리고 위대한 이라는 의미와 ‘KIBAN’은 기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안성연구단지 전경, 좌측 인삼밭쪽으로 시험포가 계속해서 확장 될 예정이다> 


따라서, 농업의 기초인 종자를 연구 개발해 글로벌 채소 전문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는 곳이 이곳 더기반 안성연구단지이다.
약 171,900㎡(5만2천평)부지에 계속해서 육종연구 시설하우스를 늘려가고 있는 안성단지에서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구진들이 실험실과 육종시험포에서 연구에 매진 하고 있다.
화학업계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종자업계도 진입장벽이 높은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R&D투자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기반 하우스 육종 시험포>
 
<파종>
 
<하우스시설 내부 파종 작업을 하고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연구단지의 중추적인 핵심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더기반 KRD본부 원동찬 본부장을 만나 R&D 상황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안성시 삼죽면 KOC, KRD, 연구부지 갖춰
 
<더기반 육종연구소 사무실 입구>
 
<더기반 KRD본부 원동찬 본부장이 안성 연구단지와 R&D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동찬 본부장은 “더기반 안성연구단지는 종자처리시설, 품질검사, 종자보관 등 KOC와, 생명공학연구 및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KRD, 그리고 연구하우스53개 동과 노지재배지로 구성 된 연구부지가 완공돼 육종, 생명공학, 병리, 품질검사, 품질가공 등 모든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종자 개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우수한 유전자원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가에 수입종자 대체를 실현함으로써 외화 유출을 줄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친환경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여러 품종들의 생육을 관찰한다>
 
<청결한 자동 기계화 시스템 공장 내부>
 
<더기반 고품질 바른꿀 참외종자가 소포장 되어 나오고 있다>


이어, “안성 생명공학센터는 채소 종자시장에서 모든 기반기술을 갖추어가기 위해 쉼 없는 연구를 통한 양적, 질적인 기술성장과 미래 종자산업의 혁신과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최첨단 생명공학 연구시설은 미래 식량의 중요성과 채소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종사업 지원을 위한 신규 유전자원 개발 및 분자육종, 마커분석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더기반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에 맞는 R&D의 가치를 높이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선진화된 연구시스템과 모든 면에서 농생명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인들과 함께 상생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량 강화에 집중해 추후 채소종자와 더불어 식량종자 개발에도 투자해 농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더기반이 설립 3년만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역시 사람이다.
더기반은 국내의 핵심연구 인력을 확보해 단기간 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종 출시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오랫동안 농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규설 대표이사가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농생명 분야시장을 철저하게 사전분석하고 이를 데이터화 해 경쟁력 있는 핵심 작물과 목표시장을 설정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육종연구소 백향구 연구원이 더기반 고추 신품종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종자시장 전망, 승자 독식체제 강화
 

 

더기반 의 다양한 고추 품종들은 탄저병과 TSWV역병,바이러스에 강하다.

내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품종군이 구비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 기업 간 합병 등을 통해 승자 독식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미래에는 1위 품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기반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품종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통육종 기반에서 탈피해 획기적인 생명공학 기술 도입을 확대 해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종자개발은 장시간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단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의 제 2 GSP사업 같은 프로젝트 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원동찬 본부장은 “다 퍼주기식 투자보다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예산을 결정하고, 기초연구는 대학과 국가 연구기관이 진행하고 민간 종자업계에 기술을 이전해 민간 종자기업 상업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은 국내 기업의 투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가 나서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농생명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호 기자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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