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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O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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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클러스터 ‘산파’가 경기 도 중견기업을 찾은 까닭
기업은 어떻게 영속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은 1945년 해방 이후 시작했 다. 일본인들이 서둘러 떠난 땅에서 버려진장비로 고무신·깡통·화장품·잉크생산 등을 하거나 잡화상·자동차 정비를 하면서 기업을 시작했다. 그중엔 글로벌 대기업 그룹으 로 성장한 현대·LG와 같은 곳도 있지만,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워온 중견기업도 적지 않다. 이들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같은 고민을안고 있다. 지금까진 미국·일본 등 선 진국의 기술을 부지런히쫓아가면 됐지만, 어느덧 성장의 한계에 달했다. 중국을 비롯한 후발 국가들은 한국의 성공 방정식을 따라 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시장을 빼앗고 있 다. 이제는 세상에없는 새로운 기술을 가진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변신하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노루홀딩스 한영재 회장이 2025년 9월 15일오후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기업은 어떻게 영속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은 1945년 해방 이후 시작했다. 일본인들이 서둘러 떠난 땅에서 버려진장비로 고무신·깡통·화장품·잉크생산 등을 하거나 잡화상·자동차 정비를 하면서 기업을 시작했다. 그중엔 글로벌 대기업 그룹으로 성장한 현대·LG와 같은 곳도 있지만, 한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워온 중견기업도 적지 않다. 이들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지금까진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기술을 부지런히 쫓아가면 됐지만, 어느덧 성장의 한계에 달했다. 중국을 비롯한 후발 국가들은 한국의성공 방정식을 따라 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시장을 빼앗고 있다. 이제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가진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변신하지 않으면 더 이상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보스턴바이오 성공 스토리이식 원해”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안양 박달동에 있는 노루그룹 본사에 푸른눈의 한 중년 남성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세계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떠오른 미국 보스턴 클러스터에서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키워온 랩센트럴과 바이오랩스의 창업자,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지난10, 11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혁신창업국가대한민국 국제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며칠 뒤 그는 노루그룹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에서 브리핑을 들은 뒤, 뒤 건물에 있는 3HP 생산 파일럿 공장을 시찰했다. 3HP는 ‘3-하이드록시 프로피온산(3-Hydroxypropionic Acid)’의약자로, 미국 에너지부가 ‘미래 소재 12종’으로 선정한 차세대 핵심 바이오 물질 중 하나다. 5t 규모의 생산시설을 둘러본 그는 연신 놀랍다는 감탄사를 터뜨렸다. 공장시찰 내내 그와 동행하며 설명한 사람은 올해 창업 80주년을 맞은 해방둥이 노루그룹의 오너, 한영재(70) 노루홀딩스 회장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한국의 거물급 인사들도 보스턴을 찾아가서야만날 수 있었던 프루에하우프 회장이 경기도에 있는 연 매출 1조 원대의 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한 이유가뭘까.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노루홀딩스 서울사무소에서만난 한 회장과의 대화에서 성장의 한계점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마음을 읽었다.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 회장이 2025년 9월 13일 노루페인트 공장의 3HP생산시설을 둘러봤다.[사진 노루홀딩스]Q. 프루에하우프가 어떻게노루 안양공장을 찾게 됐나.“국제포럼 참석과 함께 바이오랩스의 한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말을 듣고 연락을 취해 노루홀딩스의핵심 생산 거점이자 첨단 설비를 갖춘 곳 안양으로 초대했다. 작년10월에 내가 직접 보스턴을 찾아가 그를 만난 게 인연이 됐다. 우리는 랩센트럴과 바이오랩스의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성공 스토리를 한국에 옮겨 심고 싶었다. 프루에하우프와 우리의 이해가 맞아떨어진거다.”Q. 안양에선 뭘 보고의논했나.“안양공장에는 차세대 바이오 기초 물질인 3HP의 5t 규모 파일럿 공장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파일럿공장을 가진 곳은 노루뿐이다. 그는 이번에 단순한 공장 시찰을 넘어,산업용 바이오 생태계를 한국에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프루에하우프 회장에게 3HP 같은 기초 물질을 중심으로 한 산업용 바이오 분야를 어떻게 글로벌 생태계로 키워갈 수 있을지 자문을 구했다.”Q. 페인트 회사가 왜 3HP인가.“페인트 업종의 성장 곡선이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산업 경제 성장률과 궤를 같이 해왔으나, 최근 국내 시장 정체와 중후장대 산업의 국제 경쟁력 약화로 인해 성장성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특히 건설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노루는근본적으로 석유 기반의 페트로 베이스에서 바이오 베이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결정했다. 앞으로 우리나라석유화학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Q. 바이오 베이스 사업과 3HP는 어떤 관계인가.“3HP는 미 에너지부가 미래 소재12종으로 선정한 차세대 핵심 바이오 기초 물질이다. 쉽게 말해 식물 기반 위에서 만들어지는플랫폼 성격의 소재로, 이후 다양한 고분자나 친환경 화학제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3HP는 앞으로 전 세계 산업용바이오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거다. 노루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합성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는 박성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초빙석좌교수가 연구한 기술을 이전받아 10년 가까운기간 동안 개발해왔다.”Q. 3HP로 구체적으로뭘 할 수 있나.“3HP는 기존의 석유 기반 원료를 대체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시장, 산업용 용매 시장, 그리고 화장품 및 식품 첨가제와 같은 바이오모노머(고분자를 이루는 기본 단위 분자) 시장 등 광범위한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저희가 파일럿 생산 설비를 통해 만든 3HP를 구매해 반도체 프로세스의 세정제, 태양광 패널 세척제 등으로시험 적용하고 있다.”종자 산업, 주권회복이면서 미래 먹거리Q. 그룹 계열사에는종자 산업도 있던데.“IMF 경제위기 당시 우리 종자 산업이 외국에 다 빼앗겼다. 종자는 주권 회복이라는 사명도 있지만,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다. 2015년 더기반이란 이름으로 종자 산업에 진출했다. 성주 참외를비롯해 고추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 종자를 육종을 통해 만들고 있다. 언젠가 GMO(유전자변형생물체) 규제가 풀리는 때가 되면, 유전자 교정을 통한 종자 개발 사업도 생각하고 있다.”Q. 노루그룹의 중장기비전은.“오는 11월이면 회사 창립 80주년이다. 노루는 이제 분명히 미래로 건너간다. 석유화학을 넘어서 바이오산업의선도기업 중 하나로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는 거다. 정부는 지난 수십 년간 연구개발(R&D) 중 리시처(R)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개발(D)과 사업화엔 여전히 약하다. 나는 과학자들의 연구를 응용해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데 선봉장이되고 싶다.중앙일보 최준호 과학전문기자, 논설위원출처: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995
20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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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 센트럴’(Lab Centra...
바이오 창업 육성, 글로벌 진출 확대, 바이오 생태계 조성 등 협력 논의[이미지제공: 노루홀딩스]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인 ‘랩센트럴(Lab Central)’의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sFruehauf) 박사가 9월 13일 안양 노루바이오센터를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노루바이융합연구소가 상업화를 추진 중인 차세대 바이오 신소재 3HP(3-Hydroxypropionic Acid)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화이트(산업용)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랩센트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켄달스퀘어에 위치한 세계적 바이오 연구단지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Moderna)를비롯해 다수 글로벌 스타트업이 성장한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프루에하우프 박사는 독일 출신 의사이자기업가로,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창업과 투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받는 인물이다.노루바이오융합연구소는 3HP 연구성과와 함께 ‘화이트(산업용) 바이오 생태계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3HP는 해조류·옥수수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친환경 공정을 통해생산되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서, 미국 에너지부(DOE)가 ‘미래 소재 12종’에선정한 차세대 바이오 물질이다. 다양한 화학구조로 전환할 수 있어 ‘플랫폼 케미컬(Platform Chemical)’로 불린다. 특히 파생물질인 PHP는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을 바탕으로 의료용 봉합사, 위생용품, 친환경 포장재 등에 적용 가능하다.프루에하우프 박사는 3HP 데모 플랜트를 시찰하며 설비구성과 상용화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그는 “노루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혁신 역량을 직접 확인할수 있었다”며 “특히3HP 생산 공정의 스케일업(Scale-up)기술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노루홀딩스는 미래첨단연구소를 중심으로 ‘화이트 바이오 스타트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는동시에,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 시설 구축과인공지능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노루바이오융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및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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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프리즈 서울 2025’ 4년 연속 공식 파트너 선정
- 최우수 전시 갤러리에 수여하는 ‘프리즈 스탠드 프라이즈’ 후원사 선정- 전시 공간 연출에 최적화된 맞춤형 도료 독점 공급 [2025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용 포스터/ 이미지 제공: 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는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5’ 행사에 공식 페어 파트너(Frieze Seoul 2024 Fair Partner)로 참가한다.프리즈(Freize)는 스위스의 아트바젤(Art Basel), 프랑스의 피악(FIAC)과 함께세계 3대 국제 예술 박람회로 꼽히며 최근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아트 페어다. 특히 한국은 핵심 전략 국가로 부상하며 참가 갤러리가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전시는 도이치뱅크, LG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한다. 노루페인트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영국 런던 본사에서 심사를 거쳐전시장 연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리즈 스탠드 프라이즈’(Frieze Stand Prize) 후원사로도선정되어 특수 도료를 독점 공급한다. 올해도인하우스 컬러 컨설팅 기관인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 NOROO Seoul Design Studio)가선정한 컬러를 기반으로,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비스포크’(Bespoke)도료를 통해 전시 테마에 최적화된 컬러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노루의 독창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초대형미디어월을 통해 노루페인트 공식유튜브 채널에서 큰 화제를 모은 ‘컬러사운드’(Color Sound)등 다양한 브랜드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예술 박람회인 프리즈 서울과 4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글로벌 컬러 기업으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적 영감을 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행사는 세계 정상급 갤러리인 가고시안(Gagosian), 하우저앤워스(Hauser& Wirth), 리만머핀(Lehmann Maupin) 등 총 30여 개국,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20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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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광복 80주년 특별전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후...
창립 80주년 노루페인트, 전시 후원 및 특수 컬러 개발노루페인트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향수, 고향을 그리다》를 후원했다.이번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고향’이라는 집단 정서를 예술로 조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다. 앞서 8월 13일 개막식에는문화·산업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되새겼다. 민족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타향·애향·실향·망향’이라는 네 가지테마를 중심으로, 실향민의 상처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김환기, 박수근, 이응노, 나혜석등 한국 근 현대 미술사의 거장86명의 회화·드로잉과 아카이브등 총 200여 점이 공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의 섹션별주제와 전시장 환경에 맞춰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한 도료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1945년해방과 함께 태어난 노루페인트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해방둥이기업’으로 불리며 ‘나의 조국을 위하여’라는 창업정신 아래 국내 최초의 잉크 개발 및 도료, 코팅제 등 정밀화학기술을 토대로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했다.아울러 ESG 활동의 일환으로 컬러 디자인을 통한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지원도 그 연장선에 있다. 앞서 한국메세나협회 우수상 수상작인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더윙(The Wing)’ 프로젝트(심포니송)를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협업, 프리즈 서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 국내외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협업 역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방향아래,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철학을보여주는 우수사례(Best Practice)로 평가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전시에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립 80주년을 맞은 해방둥이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1월9일까지 계속되며, 관람객들에게 광복 80주년의의미와 ‘고향’에 담긴 애틋한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치유의감정을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노루페인트의 컬러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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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테크, 제주 만감류 특산물 농가 대상 ‘온실 차광코팅제 지원 시범사업’ 성료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온실차광제 테스트 진행…일본등 해외 수출도 확대[이미지제공: 기반테크, 시범사업 설명회 및 차광제 시범 도포 현장]노루홀딩스의 농업기술 전문 계열사 ㈜기반테크는 제주도 대정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만감류’(천혜향, 레드향 등 고급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온실 차광코팅제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제주도에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열과(裂果:과일 껍질이 터지는 현상)’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제주도 내 최초로 진행되었다.특히 만감류의 생육이 가장 활발한 하절기에는 고온에 따른 열과 발생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지난주 제주 서귀포시 대정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60여 농가가 참석했다. 이 중 2개 농가에서는 실제 차광제를 시공해 효과를 확인하는 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기반테크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동 차광제는 비닐하우스 외부 필름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으로 ▲열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작업이 간편하며 드론을 활용한 시공도 가능하다.▲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온실 구조에 적용할 수 있고 ▲외국산 대비 도포층이 얇아 고온기 작물 생장 속도와 품질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해당 제품은 일본 3대 온실전문기업 중 하나인 ‘이노치오’사(INOCHIO社)를 비롯해태국, 호주, 멕시코, 네덜란드 등지에도 수출되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현장 테스트에 참여한 대정농협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가의 피해가 크다. 실질적 해법으로 기반테크의 차광제가 열과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를 기대한다” 면서 “나아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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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의료바〮이오 첨단 소재 융합 사업 ...
바이오 창업 육성,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노루홀딩스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바이오 신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이번 협약은 급속히 진화하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생태계 속에서 양사가 미래 성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양측은지난 7월 9일 노루홀딩스 서울 본사에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기반 기술 사업화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ESG 기반창업 생태계 확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3HP(3-HydroxypropionicAcid) 기반 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 중인 노루바이오융합연구소는,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지식과 인적, 바이오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3HP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의 의료기기 소재, 신약, 미용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바이오 생태계 조성은 물론, 제품 상업화 및 투자 연계 등전방위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2021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 특화 기술지주회사이다. 연세대학교 및 동 의료원의 보유 기술을 활용하여 자회사 설립 및 기술사업화 지원, 투자조합 운용을 통한 투자업무 등을 수행하며, 우수한 R&D인프라와 엑셀러레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노루홀딩스는 2015년 설립한 바이오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부(DOE)가 미래 핵심소재로 선정한 3HP의 생산 및 유도체 개발을지속해왔다. 2023년에는 전담 사업단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돌입했으며, 화이트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 국책 과제를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소재부터 대량 생산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속도를 내고 있다.
20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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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도료·탄소 저감형 건재용 도료 등 전 시…'첨단 소재 기반의 기술기업...
창립 80년 신기술·신제품 전시회, 그룹·협력사 등 300여명 참석미래 산업 포트폴리오 방향 제시 하이브리드 투명 보호 코팅제 등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노루그룹은 한국 산업의 태동기부터 이어져온 몇 안 되는 장수 기업 중 하나다. 건물 외벽을 칠하던 시절부터 철도 ·조선·자동차·전자 등 산업 전반에 고기능성 도료를 공급했다. 이젠 ‘소재 기반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노루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4월 14일부터 5일간 경기 안양 본사에서 ‘2025 신기술·신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기술 중심 미래 전략의 성과를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노루 관계자는 “80년간 축적된 시간은 기술 자산이 됐다”며 “‘표면을 칠하는 기술’은 ‘산업을 지탱하는 소재’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노루페인트는 기술 소개가 아니라 노루가 지향하는 미래 산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전시회에는 그룹사 및 협력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그룹 내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실시간 프로그램도 병행했다[사진제공:노루페인트]현장에서는 발표 외에도 기술 설명 스트리밍, 실시간 Q&A 세션이 이어졌다. 구성원들은 제품의 성능, 응용 분야, 시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전시회는 세 가지 전략적 기술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띈 제품은 ‘스텔스 도료’였다. 이 제품은 고분자 미세 구조와 입자 조성의 정밀 설계를 통해 우수한 전파 흡수율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한 방위산업용 특수 도료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방 분야는 국가의 전략 기술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시장 진입의 교두보”라고 설명했다.미래 성장 동력 기술 섹션에서는 환경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총 6종의 기술이 공개됐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용 난연 몰딩제’였다. 이 제품은 고난연성과 전기적 절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신소재다. ‘탄소 저감형 PCM 건재용 도료’는 기존 컬러강판 제조공정의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소재다. 탄소중립 관련 환경 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건축·산업소재 분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시장 주도 기술 섹션은 소비자 접점이 높은 영역의 성능 개선에 집중됐다. 대표 제품인 ‘하이브리드 투명 보호 코팅제’는 에폭시와 실록산 수지를 섞어 내스크래치성, 빠른 경화 시간,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주차장, 호텔 로비,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노루가 이번 전시회에서 강조한 기술은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전략적 기술로 평가된다. 방양국 노루페인트 연구소장은 “우리가 향후 10년, 20년 동안 무엇을 중심으로 일할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전략적 선언”이라며 “노루그룹은 과거에도 기술 전시회를 이어왔지만, 이번 80주년에는 그룹 전체가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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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화에 色을 입힌 노루페인트…R&D 로 기술혁신, 글로벌 도료기업 '우뚝...
80여년간 '色의 철학' 선도 글로벌 위기에도 품질로 승부 자금성 도료공급 등 해외 진출2차전지 도료 등 사업 다각화 밀라노 디자인展 기술력 선봬 안양시와 사회공헌 50년 동행1945년 서울 회현동에 설립된 대한오브세트잉크는 ‘노루페인트’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에 색을 입혔다. 창업주인 한정대 회장은 해방 직후 원료 수급조차 어려운 시기에 근대적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도료 사업으로 확장을 이뤘다. 노루페인트의 기술 독립성과 품질 철학의 뿌리다.노루페인트는 주거공간부터 미래차, 2차전지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색’이라는 가치를 입히며 함께 성장해왔다. 1960년대 중반부터는 정부의 수출 중심 정책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외형을 크게 확장했다. 1974년 국무총리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국가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 공식 인정받았다.[노루페인트가 방송인 홍철과 협업해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품한 ‘홍철 원더랜드’. 노루페인트 제공]◇ 경제위기 ‘격랑’에서 급성장1970년대 요일쇼크, 1990년대 외환위기, 2000년대 금융위기 등 위기 속에서도 노루페인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첨단 연구소를 세우고 사업을 다각화해 신공장을 가동하며 연구개발(R&D)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품질 관리와 생산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중국 자금성 보수 프로젝트에 도료를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2000년대 한영재 회장의 리더십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전사적 안전·환경 경영을 도입하며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전략은 노루페인트를 글로벌 도료 기업 반열에 올려놓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2010년대 노루페인트는 브랜드 통합 전략인 ‘NOROO WAY’를 수립했다. 팬톤(PANTON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컬러 트렌드와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말레이시아, 중동, 인도, 튀르키예에 합작사를 설립하며 도료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색’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감성을 수출하는 전략을 펼쳤다.◇ 컬러 감성, 밀라노에서 빛나다노루페인트는 건축용 도료만을 제조하는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2차전지, 항공·방위산업, 탄소 저감 도료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노루그룹 신기술·신제품 전시회’는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노루페인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집약적으로 보여준 현장이었다.노루페인트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해 브랜드 컬러 전시 콘텐츠 ‘홍철 원더랜드’를 선보였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모여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였다.노루페인트는 컬러가 단순한 제품의 속성을 넘어 인간의 삶을 감각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색채 연구 역량과 독창적인 색감 미학을 내세웠다방송인 홍철과의 협업으로 꾸며진 ‘홍철 원더랜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로 젊은 관람객과 글로벌 미디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노루페인트의 전시 참여는 디자인산업과 컬러 문화에 대한 노루의 철학이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안양시와 50년 동행973년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둔 이래 노루페인트는 50년 넘게 안양시와 호흡을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130여 명의 임직원과 시민, 공무원이 함께 안양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창립기념일 땐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주민에게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함께 걷는 파트너’란 구호 아래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사랑의 손길 자선바자회 등도 진행했다.노루페인트 창립 이후 80여 년은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색의 철학’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게 자체 평가다. 노루페인트는 “산업과 사람, 공간과 감성 위에 색을 입혀온 노루페인트는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칠하기 위한 붓질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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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반,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국산 종자 글로벌 진출 가속화… 현지 맞춤형 종자로 해외시장 개척노루그룹의 농생명 계열사 ‘더기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 프로젝트는 기술력, 수출실적, 해외시장 개척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장 가능성이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더기반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4년 공식 수출 실적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강소기업’단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기반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중앙아시아,중동,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현지 맞춤 채소 종자를 보급하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출 지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더기반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채소 종자 연구 개발과 기후 변화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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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금호건설 아파트 색채디자인 개발자문 협력
'아테라' 적용단지 색채디자인 품질 유지색채디자인·관련 도료 전문 자료 제공노루페인트는 금호건설과 아파트 색채디자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아파트 외관의 색채디자인 전반에 대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 단지에 대해 색채디자인의 일관성과품질을 유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자문 제공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노루페인트는 금호건설에 색채디자인 및 관련 도료에 대한 전문 자료를제공하고, 아파트 색채 유지 및 관리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발 자문을 맡게 된다. 양사는 색채디자인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 니즈에 부합하는 디자인 가이드를마련할 계획이다. 협약 범위 내에서 양사 협의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학근 노루페인트 상무는"디자인은 브랜드를 말해주는 중요한 언어"라며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건축 디자인 혁신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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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서울색 '그린오로라' 출시..."집안에 싱그러움을 담다"
[2025 미리 '봄' 인테리어]'그린오로라 페인트'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진다. 결혼이나 이사로 생활패턴이 달라지기도 하고 새학기나 새로운 업무에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해서다. 변화의 시기, 분위기를 바꾸는 일은 집에서도 시작된다. 주요 인테리어 기업의 올해 봄 트렌드를 미리 추천해본다.노루홀딩스의 주력 화학 계열사 노루페인트가 '그린오로라' 컬러를 구현한 18종의 페인트를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감각적인 봄 인테리어를 제안했다.최근 출시된 '그린오로라' 페인트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올해의 서울색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녹색 계열의 색상으로 신선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노루페인트는 여러 배합 테스트를 거쳐 그린오로라의 특징인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 색감과 광택을 구현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그린오로라' 페인트를 활용한 봄 셀프 인테리어 팁도 눈에 띈다. 벽면이나 천장에 '그린오로라' 페인트를 칠하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벽면에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패턴을 넣어 칠하면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천장에 칠하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가구와 소품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테이블이나 의자 다리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선반이나 책장 등에 그린오로라 컬러의 목재를 사용하면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바닥에는 '그린 오로라' 컬러의 타일이나 카펫을 깔아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도 있다.이때 바닥과 벽면의 컬러를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안정감 있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톤으로 매치하면 대비되는 효과를 줘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그린오로라 컬러 페인트는 노루페인트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은 인테리어와 건축물 케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친환경 수성페인트 11종과 바닥·방수재로 구성된 유성페인트 7종으로 구성됐다.노루페인트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2023년부터 서울시와 MOU(업무협약)를 맺은 뒤 '디자인 서울 2.0사업'의 서울색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후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서울색 스탠다드 컬러북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해왔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그린오로라' 페인트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봄 인테리어에 적합하다"며 "'그린오로라' 페인트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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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산하 노루페인트, 지역 상생 ‘푸드뱅크’ 업무협약 체결
- 어려운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과 낭비되는자원 재순환 실현[사진제공:노루페인트]노루홀딩스 주력 계열사 노루페인트가 안양시 사회복지단체 유쾌한공동체와소외계층 식품 기부를 위한 푸드뱅크(Food Ban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지원을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루페인트는 매일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위생적이고 신선한 상태로제공하고, 유쾌한공동체는 사업의 목적에 맞게 안전한 방법으로 무료 급식소 등에 기부 식품을 전달하여지역 취약계층 결식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기부 식품은 상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탑차가 수거차량으로 이용된다. 푸드뱅크는 품질에 문제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유통할수 없게 된 식품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의 결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버려지거나 낭비되는 자원 재순환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사회복지 지원체계다. 유쾌한공동체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는 개인 350세대, 기관 60여개소, 이동푸드마켓 190여 세대에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 등을통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루페인트 본사 구내식당은 근로자 모두가 회사에정식으로 고용된 정규직으로 운영돼 일관된 품질과 고품질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푸드뱅크 식품 지원은 소외계층 지원과환경보호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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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더기반, 라오스 진출 5년 만에 IBS 사업 결실 라오스 지역사회 기여…한국 ...
KOICA와 협력을 통해 개도국농업 발전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라오스 현지 IBS 프로그램 참가자, 사진제공 더기반]노루홀딩스의 농생명 전문 계열사 더기반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협력해 라오스에서 추진한 농업 개발 사업이 5년 만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현지 맞춤형 육묘 및 재배기술을 전수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서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더기반은 KOICA의 포용적비즈니스 프로그램 (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을 통해 라오스 농업 시장에 진출했다. IBS는개발도상국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KOICA의 대표적인 국제 협력사업이다.특히 더기반은 해외 시장에 특화된 종자를 직접 개발하고 유통·판매까지아우르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뛰어난 연구개발(R&D)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현지인의 입맛과 기후에 적합한 종자를 자체 연구·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라오스 농업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라오스 현지 IBS 프로그램, 사진제공 더기반]이번 사업은 KOICA의 대표적인 ‘베스트프랙티스’(Best Practice)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기반은현지 맞춤형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더기반은 라오스에서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및 유라시아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개도국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상생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