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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문화 격차 줄여야죠"…`클래식 트럭` 후원도

2020.12.1

 


 

 함신익과 심포니 송 `더윙 사업`

문화 소외지역 찾는 공연 지원

 

예술단체 후원 넘어 일반인에

품격있는 공연관람 기회 제공 

 

페인트 회사 특성 살린 공헌도

도시재생·미술 프로젝트 지원

 

 

◆ 2020 메세나 대상 / 메세나인상 ◆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또 한편으로는 기업인으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책임감도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은 최근 문화예술 단체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메세나대상`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데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진다.

 

한 회장은 국립오페라단,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문화재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함신익과 심포니 송, KBS교향악단 등 수많은 예술단체를 후원해 왔다. 평소 문화예술의 사회적 중요성과 향유 확대를 강조해 소외계층도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 기반시설의 지역별 불균형을 줄이도록 노력했다. 수많은 예술단체를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기까지 조건 없이 후원해 온 한 회장은 이미 음악계에선 고마운 후원자로 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한 회장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지원 활동에 집중해 왔다"며 "이는 일회성 후원이나 마케팅 수단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 격차를 줄여 사회에 공헌한다`는 노루그룹의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후원을 해왔지만 그중 특히 이목을 끈 활동도 있다. 한 회장이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더 윙(The Wing)` 사업을 전폭 후원한 사례는 많은 음악가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더 윙 사업은 음악 공연장 등 문화 기반시설의 지역별 불균형과 저소득층의 문화예술활동 진입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느 곳이나 찾아가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동은 기업의 도움 없이는 결코 해낼 수 없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창단 이후 6년간 탄탄한 성장 가도를 달려온 데는 한 회장과 노루홀딩스와의 동반관계가 가장 중요한 에너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한 회장은 더 윙 프로젝트가 원했던 지역별·소득별 문화 불균형 해소라는 목표에 공감해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지원에 나섰다.

 

뜻이 맞은 한 회장은 즉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돕기 시작했다. 그는 2억원이 넘는 이동무대인 5.5t 트럭 마련부터 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후원해 줬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예술의 전당과 서울 송파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었던 정기 연주회도 후원해 왔다. 이 같은 도움을 바탕으로 더 윙 프로젝트는 국립 소록도병원, 하나원, 군부대, 교도소, 학교, 요양원, 무료급식소, 제주도 돌문화공원, 남해군 유배지문화관, 여수 이순신광장, 전주시청, 세종시 호수광장 등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해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 회장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문화예술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이어주는 훌륭한 매개체"라며 "이 같은 문화예술 활동에 힘을 보태는 일은 기업인으로서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후원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한 회장은 예술단체 후원을 통해 예술단체가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더 많은 사람에게 품격 있는 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 제품 특성을 살린 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노루홀딩스는 노루페인트를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만큼 페인트와 컬러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시재생사업 및 미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문화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 회장이 이끄는 노루홀딩스가 도서관과 동물원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무상으로 페인트를 지원해 온 사례가 있다. 지난해엔 `우리 마을 작은 셉테드-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고 2018년엔 `하노이 호안키엔 벽화 사업`과 `독립기념관 벽화 조성` 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 탈북 청소년 직업교육 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도 지난해 한 회장과 노루홀딩스의 도움을 받았다.

 

한 회장은 "그동안 노루그룹은 창업 정신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천해 왔다"며 "75년간 그룹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지원해 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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